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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하루 만에 26명 증가…10시 기준 누계 156명

배준우 기자

입력 : 2020.03.10 11:27|수정 : 2020.03.10 11:27


▲ 구로 코리아빌딩 앞에 설치된 임시 검사소

서울시는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1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대비 26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156명 가운데 30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126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발생으로 잡힌 확진자 중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습니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 보면 ▲구로구 콜센터 관련 22명 ▲해외 접촉 관련 16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건물 관련 13명 ▲종로구 명륜교회와 종로노인복지관 관련 10명 등입니다.

또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19명, 대구 방문이 11명, 신천지 관련이 2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주지별로 보면 서울 외 거주자가 17명이었고, 서울 내 거주자는 강남·은평·송파구가 각 12명으로 가장 많고, 종로·동대문구에 11명, 노원구에 10명, 구로구에 9명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에서 중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의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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