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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44명으로 급감…처음 50명 아래

이강 기자

입력 : 2020.03.08 09:36|수정 : 2020.03.08 10:06


중국에서 코로나19의 하루 신규 확진 환자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7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4명이고 사망자는 27명이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 말 전국 단위 통계 작성 이후 최소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그제(6일) 99명으로 떨어져 두 자릿수로 처음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54명 감소했습니다.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695명, 사망자는 3천97명입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의 신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41명과 27명이었습니다.

후베이성에서 우한(武漢) 이외 지역은 신규 확진 환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았으나 신규 사망자는 6명이었습니다.

후베이 이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역유입한 사례이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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