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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정경두 실명 비난…"동족 해칠 흉계 모의"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3.07 11:17|수정 : 2020.03.07 11:20


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지난달 방미 일정을 정 장관 실명을 거론하며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조선의 오늘'은 정 장관의 방미를 "친미사대매국 행각, 동족을 해칠 불순한 흉계를 모의한 대결행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남측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미 방위비 문담금 관련, 미국의 지지와 양보를 얻기 위해 미국을 찾았다며 '격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정 장관이 한미 동맹을 외워되는가 하면 제재 결의 이행의 확고한 입장을 운운해 "반공화국 대결 공조 의지를 숨김없이 드러내" 보였다고도 비난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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