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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도 '착한 임대료' 운동…교내 입점업체 3월분 안 받기로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03.06 13:34|수정 : 2020.03.06 14:18


삼육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삼육대는 캠퍼스에 입점한 학생 식당과 문구점, 편의점, 서점 등 11개 사업장의 3월분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면제된 임대료는 총 1천61만 원입니다.

삼육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교내 입주업체 매출이 심각하게 하락한 상황을 고려해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협력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개강을 2주 미룬 삼육대는 이달 16일 봄 학기를 시작하지만, 개강 후 첫 주는 휴강하고, 둘째 주도 온라인 수업으로 대면 수업을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강의실 수업은 이달 30일 시작합니다.

(사진=삼육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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