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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페인트 도매업체서 확진자 4명 발생

백운 기자

입력 : 2020.03.06 01:04|수정 : 2020.03.06 01:04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군포시와 한대희 군포시장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당정동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 사장인 53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부터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4일 군포시 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인천 자택에 머무르다가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같은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왕시 오전동에 거주하는 40대 초반 여성 1명을 포함해 용인 거주 1명, 군포 거주 1명입니다.

이 업체에는 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진자 외 나머지 직원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돼 능동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업체 사장인 인천 거주 확진자의 아내와 자녀 2명은 검체 채취를 받고 인천 청라 자택에 격리됐습니다.

(사진=한대희 시장 페이스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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