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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국민 애로 해소에 최선"…신속대응팀 베트남에 도착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3.05 23:12|수정 : 2020.03.05 23:13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베트남에 격리된 한국민을 돕기 위한 정부 신속대응팀이 오늘(5일) 베트남에 도착해 본격적인 지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 소속의 견종호 팀장을 비롯해 3개 팀 1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을 경유한 뒤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다낭에 잇따라 도착했습니다.

각 팀은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 4명으로 짜였습니다.

박준병 하노이팀장은 "격리된 우리 국민의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먼저 격리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점을 파악한 뒤 공관을 도와 베트남 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노이팀과 한국대사관은 내일 오전 대책회의를 하고 격리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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