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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에 의료물품 지원할 것…합동 방역체제 논의"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3.05 13:55|수정 : 2020.03.05 13:55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한국에 의료물자를 지원할 것이고, 합동 방역 체제를 만들기 위해서 논의중이라고, 마차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밝혔습니다.

마 부부장은 오늘(5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데, 중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 부부장은 중국 정부가 한국이 필요로 하는 의료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일부 지방과 기업들이 이미 한국의 대구와 경상북도에 지원을 했거나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은 한국과 보건, 검역, 세관 등의 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한국과 종합적인 체계를 만들어서 방역 정보를 교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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