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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2명 나와…이란 출신

이기성 기자

입력 : 2020.03.05 03:53|수정 : 2020.03.05 06:51


헝가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확진자는 2명으로,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이란에서 온 남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야노시 슬라비크 국립전염병연구소장은 이들이 이란의 새해를 맞아 집에 다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학생들의 접촉자인 부인과 여자 친구는 현재 격리 조처됐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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