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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늘도 의료복 입은 안철수 "제가 있을 곳은 대구"

신지수

입력 : 2020.03.04 11:45|수정 : 2020.03.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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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 연결로 참석했습니다.

화상 연결로 회의에 참석한 안 대표는 의료복과 마스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 대표는 대구로 향한 계기에 대해 "여러 위인이 휴가를 내고 대구에 간다는 보도를 보면서 이 시점에서 제가 있을 곳은 여의도가 아니라 대구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구에서 함께 봉사 중인 아내를 언급하면서, "저와 제 아내는 의과대학 학생 때 가톨릭 학생회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면서 만났다"며 "아내와 대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정치인 안철수가 아니라 의료인 안철수,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안철수로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모두 힘내십시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그는 동산병원 건너편에 있는 서문시장과 대구 시민들의 시민의식을 언급하며 현재 대구의 상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영상취재:이승환, 영상편집: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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