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미, 코로나19 환자 100명 넘어서…12개주로 확산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3.04 02:23|수정 : 2020.03.04 02:23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3일 새벽 2시 기준으로 미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사람이 45명, 코로나19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탈출한 사례가 3명입니다.

나머지 57명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주는 12곳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가 20명의 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습니다.

CNN은 "연방 당국자들은 더 많은 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양성 판정자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주 정부가 감염 사례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국자들은 감염 사례가 늘어나더라도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