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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주 내 코로나19 검사 보험적용…본인 부담금도 지원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03.03 10:45|수정 : 2020.03.03 10:45


▲ 마스크를 쓰고 출근 중인 일본 시민들

일본 정부가 코로나 19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주 내 코로나19 검사에 대해 공적 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적 보험을 적용하는 한편, 본인 부담금도 공적 비용으로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최대 1만 8천 엔, 우리 돈 20만 원 정도로 본인 부담금은 30%를 적용하면 5천400엔, 우리 돈 6만 원 정도가 됩니다.

이번 조치는 의사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도 보건소에서 거절하는 등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걸로 풀이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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