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개강일을 한 주 연기하고 2주간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기로 한 성균관대학교가 온라인 강의 기간을 2주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오늘(2일) 교내 구성원에게 보낸 서신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 상당 기간 안 좋은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조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이번달 9일 봄학기 개강하지만 4주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 캠퍼스 강의실 수업은 다음달 6일 시작합니다.
성균관대는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미착용 학생과 교직원, 방문자의 교내 건물 출입을 오늘부터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