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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여우주연상 '주디', 코로나19로 개봉 연기

입력 : 2020.03.02 13:48|수정 : 2020.03.02 13:48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 '주디'가 국내 개봉을 연기했다.

영화 '주디'의 수입사 '퍼스트런'은 2일 오전 "오는 2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주디'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봉 연기 배경에 대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디'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정확한 개봉일정은 추후 확정이 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주디 갈랜드를 연기한 르네 젤위거는 지난 2월 9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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