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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4월 임상시험 목표…"곧 최종 승리 서광"

전병남 기자

입력 : 2020.02.29 22:06|수정 : 2020.02.29 22:06


중국이 이르면 4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정부망에 따르면 중국의 백신연구진은 어제 국가 코로나19 약물·의료기기 응급플랫폼을 방문한 리커창 총리에게 현재 5종류의 백신을 개발 중이라면서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백신'을 묻는 리 총리에게 "중국은 불활성화 백신 연구개발 능력에서 기초가 풍부하다"면서 "이르면 4월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질병 예방통제를 위해 여러 조치를 했지만, 최종 승리에는 백신이 필요하다"면서 "백신 연구개발에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중국정부망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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