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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예배 참석' 과천경찰서 직원 확진…경찰서 일부 폐쇄

김덕현 기자

입력 : 2020.02.29 15:02|수정 : 2020.02.29 15:02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 과천경찰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작구와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직원은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61살 여성으로 경찰서 구내식당 조리원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28일) 과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과천경찰서는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작구는 확진자는 현재 증상이 없고, 기저질환 또한 없는 상태라며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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