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은 시진핑 "전염병 통제 좋은 방향으로 전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마스크를 벗고 나타나서, 코로나19 통제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어제(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몽골의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을 만나면서 마스크를 벗고 미소를 띈 모습을 관영언론들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총력 대응으로 가장 빠르고 철저하게 방제조치를 했고, 중국 인민이 단결해서 노력한 결과 전염병 통제가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전염병 통제와 저지전을 이겨낼 자신이 있고, 능력과 저력이 있다면서, 중국의 태도가 세계보건기구나 세계 다른 나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몽골 대통령의 방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외국 정상의 첫 중국 방문입니다.

(사진=중국중앙TV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