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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들은 우한에서 '우비 자매(Raincoat Sister)'로 통하는 자원봉사자 류 모 씨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쓰촨성 출신의 류 씨는 지난 3일 10시간을 운전 해 중국 내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우한을 찾았습니다.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현재 우한에서 봉사팀을 이끄는 류 씨는 매일 400~6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우한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류 씨는 의료진들 사이에서 특별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감염 위험에도 보호복이 없어 우비를 입고 병원을 찾아 '우비 자매'라는 애칭이 붙은 겁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류 씨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천사의 날개 대신 우비를 한 '우비 자매' 류 씨의 따뜻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영상편집: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