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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국 초중고 휴교 요청"…코로나19에 일본 열도 한 달 휴교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2.27 19:52|수정 : 2020.02.27 21:41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일본 초중고교가 전면 휴업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다음달 2일부터 봄 방학이 끝날 때까지 전국 초중고교와 특별지원학교가 임시 휴교하도록 요청한다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말했습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봄 방학은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까지입니다.

각급 학교가 일본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면 열도 전역의 초중고교가 한 달 이상 휴교하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약 1천600개 학교가 이날부터 대부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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