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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넥슨, 코로나19 확산에 20억 기부·PC방 혜택 축소

한류경

입력 : 2020.02.27 17:09|수정 : 2020.02.27 17:09


국내 대표 게임회사 넥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25일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관련 성금 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금은 긴급 의료·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넥슨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중국에도 약 1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17억 3천만 원 상당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PC방에서만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혜택도 전면 축소했고, 오늘(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체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기간 다른 게임업계 '빅3'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필수 인력 소수를 제외하고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유급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조처를 내렸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넥슨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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