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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납치살해 혐의' 조규석,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김덕현 기자

입력 : 2020.02.27 10:53|수정 : 2020.02.27 10:53


'50대 사업가 납치 살인사건'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PJ파의 부두목 조규석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오전 의정부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는 조규석 본인 진술 없이 서류 심사만 진행됩니다.

조씨가 심사 출석을 거부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조씨는 지난해 5월 19일 광주에서 사업가 A씨를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경기도 양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잠적한 조씨는 9개월여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그제(25일) 오전 9시 반쯤 충남 아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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