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기소유예 처분…"깊이 반성"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로이킴 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던 로이킴 씨는 지난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로이킴 씨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로이킴 씨는 2016년 포털 사이트 블로그의 이미지를 휴대폰으로 캡처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로이킴 씨가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정준영 씨 등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해 논란이 됐던 대화방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고, 앞으로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