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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역도대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잠정 연기

김정우 기자

입력 : 2020.02.25 12:05|수정 : 2020.02.25 12:05


대한역도연맹이 제1회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입니다.

대한역도연맹은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내일 감독자 회의를 열고 모레(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협이 거세지면서 결국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습니다.

동아시아 국제역도대회는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이끄는 동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첫 국제대회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영향을 주는 랭킹이 걸린 '실버 대회'이기도 합니다.

동아시아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선수는 총 71명으로, 외국 선수는 30명이 출전 신청을 했습니다.

중국은 선수 4명, 임원 5명 등 9명의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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