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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코로나19 진단검사, 하루 1만 5천 건 추진"

박찬범 기자

입력 : 2020.02.25 11:27|수정 : 2020.02.25 13:53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관련 6개 기관은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지금까지 의료기관과 수탁기관 77곳에서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이사장은 지난 22일 기준 코로나 19 진단 검사 9천424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검사 가능 의료기관을 더 늘리면 하루 최대 1만 5천 건을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신천지 전체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하려면 한 달 넘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혁민 대한진단검사학회 감염병관리이사는 검사 대상 신천지 교인을 10만 명으로 가정할 때 적어도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결과 해석이 가능한 진단검사의학회 소속 전문의는 1천200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진단 검사가 가능한 77개 의료기관과 검체 수탁기관에서 소속된 전문의는 200여 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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