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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미국과 인식차 있지만 합리적 수준서 분담금 타결 노력"

김윤수 기자

입력 : 2020.02.25 10:45|수정 : 2020.02.25 10:45


한미 국방장관 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미국과 인식 차이가 있지만,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에서 타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에서 조속하게 타결돼 나가야 한다는 데 한미가 공감하고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다만 우리 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한미군 주둔에 기여해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또 방위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4월 1월부터 무급휴직이 이뤄질 수 있다는 통보와 관련해서는 분담금 예산 가운데 조건부로 인건비 부분을 먼저 타결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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