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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서쌍교 기자

입력 : 2020.02.24 10:31|수정 : 2020.02.24 10:31


경기 파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파주시는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씨의 직장 동료 B씨와 A씨의 장모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시는 A씨의 직장 동료와 거주지 친척 등 14명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검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강릉시 확진자 A씨의 근무처가 탄현면 소재 일굼터인 것으로 확인돼 일굼터를 긴급 방역하고 폐쇄했으며, 직장동료는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B씨와 C씨는 오늘 오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습니다.

파주시는 B씨와 C씨의 발생 경위, 이동 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후 확인되는 접촉자는 즉시 격리할 방침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이 궁금해하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파주시 홈페이지와 개인 SNS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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