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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개막전 연기되나' 긴급이사회…미디어데이 취소

김정우 기자

입력 : 2020.02.24 09:44|수정 : 2020.02.24 09:44


오는 29일 개막 예정인 프로축구 K리그도 코로나19의 영향을 피해가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 오후 2시 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한 긴급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6일에 열 예정이었던 2020시즌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같은 날 진행하려던 K리그 아카데미 신인선수 교육과정, 외국인 선수교육 과정 등 선수단 참석 행사도 전면 취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미 지난 21일 K리그 대표자 회의를 열고 올 시즌 개막 경기 중 29일 대구FC-강원FC(DGB대구은행파크), 3월 1일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파크 (포항스틸야드)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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