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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김포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유영규 기자

입력 : 2020.02.23 13:06|수정 : 2020.02.23 13:06


경기도 김포시는 오늘(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확진자는 고양시 벤처타운에 입주한 한 기업인(53)으로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는 이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0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벤처타운은 현재 폐쇄됐으며 소독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시설 폐쇄·격리 등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김포시에서는 앞서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한 호텔의 친척 결혼식에 참석했던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정하영 김포시장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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