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슈퍼 전파자가 아니다"…31번 환자와 통화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정확한 감염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구 지역 최초 확진자이자, 현재 대구 경북 지역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31번 환자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발병 초기 의사의 코로나19 검사 권유를 거부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고, 전국적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또는 이들의 접촉자가 줄줄이 확진이 되면서 가장 먼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확진자로 알려졌던 31번에 대한 여론의 비난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31번 환자는 최근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요? 비디오머그가 31번 환자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공개합니다.

​(글 구성: 박수진 영상취재: 주용진 정상보 김민철 영상편집: 김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