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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졌습니다.
잘츠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먼저 4골이나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일본의 23살 샛별 카마다 다이치가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드리블로 전반에 발로 두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엔 머리로 한 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슈팅 한 개에 그치며 고전하던 황희찬은 후반 40분 동료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에서 6골,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유로파리그에서도 골을 보태며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4대 1로 패해 오는 28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3골 차 이상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벨기에 브뤼헤 원정 경기에서 힘겹게 비겼습니다.
전반 15분 상대 골킥 한 방에 수비라인이 뻥 뚫리며 엠마뉘엘 데니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6분 상대 스로인을 가로채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앙토니 마시알이 수비수를 달고 빠르게 달려들며 1대 1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아스날은 올림피아코스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라카제트의 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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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드디어 첫 실전 등판에 나섭니다.
모레(23일) 새벽 열리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2이닝을 던지며 선발 경쟁을 시작합니다.
선발 요원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하차한 가운데 김광현의 선발 진입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