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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슬람사원서 흉기 난동 1명 부상…수사당국 "테러 아니다"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2.21 10:46|수정 : 2020.02.21 10:54


영국 런던 중심가의 이슬람 사원에서 한 남자가 예배 도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서 예배를 보던 70살 신자가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10분,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11시 10분 쯤, 런던의 센트럴모스크 안의 예배당에 한 남자가 들어와서 흉기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 남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한테 제압당한 뒤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사건을 테러 관련 사안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목격자 중에는 체포된 남자와 피해자가 종종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고, 친구 관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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