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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유로파리그서 PK로 시즌 10호 골…팀은 패배

주영민 기자

입력 : 2020.02.21 07:42|수정 : 2020.02.21 08:47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선수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팀은 프랑크푸르트에 대패했습니다.

황희찬은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하는 등 3골 3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유로파리그에서도 골 맛을 봤습니다.

하지만 팀은 4대 1로 졌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28일 안방에서 2차전을 앞뒀으나 3골이나 뒤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황희찬과 팻손 다카를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잘츠부르크는 가마다 다이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먼제 4골을 내주며 밀렸습니다.

슈팅 한 개에 그치던 황희찬은 후반 40분 동료 안드레아스 울머가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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