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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서울과 경남 지역 공천 면접을 진행했는데 황교안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 등이 면접을 치렀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대위를 이끌고 경기 김진표, 호남 이개호, 강원 이광재, 부산 김영춘 등 10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이 권역별 선거를 지원합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 저희는 국민과 역사 앞에 훨씬 더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오만과 독선에 기울지 않도록 늘 스스로를 경계하겠습니다.]
어제 강서갑에 공천 신청서를 낸 '조국 백서 참여자' 김남국 변호사는 현역 의원인 금태섭 의원을 겨냥한 듯 "뒷공작·꼼수 정치 등 B급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해찬 대표는 금 의원과 김 변호사 모두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당내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 대표는 당내 다른 후보 7명과 함께 공천 면접을 치렀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국민들께서 놀랄 정도로 이겨내도록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 출발점이 종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통합당 대구 지역 후보자 면접은 미뤄졌습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반대로 지지부진했던 호남 기반 3당 합당은 오는 24일 마무리 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