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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세계 대유행 땐 세계 GDP 1.3% 감소"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2.20 16:05|수정 : 2020.02.20 16:05


▲ 한산해진 서울 명동 거리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경우에, 전세계의 국내총생산, GDP가 1.3% 포인트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코로나19가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번질 경우, 전세계 GDP가 1조 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천 317조 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경우 올 상반기에 세계 경제성장률은 거의 0%에 머물고, 미국도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기관은 코로나19가 아시아 위주로 유행할 경우에도 세계 GDP가 0.5% 포인트, 금액으로는 480조 원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기관은 이미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0.2% 포인트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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