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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술집 향해 무차별 난사 '8명 사망'…용의자 도주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2.20 12:45|수정 : 2020.0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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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도시 하나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8명이 숨졌다고 현지 일간지 빌트가 독일 검찰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19일)밤 11시, 프랑크푸르트에서 32㎞ 떨어진 하나우의 술집 두 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처음엔 시내 중심가에 있는 술집에 한 남자가 차를 몰면서 총을 쏴서 3명이 숨졌고, 이어서 다른 술집에도 총격이 가해져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부상자도 5명이 있고 여러 명이 중태인 것으로 전해져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범인은 이후 도주해서 경찰에 검거되지 않았고, 범행 동기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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