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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2명 포항의료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

유영규 기자

입력 : 2020.02.20 09:10|수정 : 2020.02.20 09:10


경북 포항의료원은 오늘(20일) 음압격리병동에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확진 환자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59세, 57세 남성입니다.

이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역이 없습니다.

이들은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를 받았다가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 등은 어제 오후 10시 15분쯤 이들 2명을 도 지정 격리병동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포항의료원 전문의 등 소견에 따라 오늘 오전 7시 30분 국가지정 격리병동인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도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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