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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실 보좌관 "흑인 지능 낮아"…야당 해임 요구

노동규 기자

입력 : 2020.02.17 23:46|수정 : 2020.02.18 01:05


영국 존슨 총리의 보좌관 앤드루 사비스키가 과거에 미국 흑인은 백인보다 평균 지능이 더 낮으며 여성 스포츠는 남성 스포츠에 비하면 장애인 올림픽 수준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나 야당의 해임 요구를 맞았습니다.

사비스키 보좌관은 또 최하층 계층 생산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사춘기 때부터 피임을 강제해야 한다는 등 우생학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노동당 등 야당은 이런 발언이 역겹고 혐오스럽다면서 사비스키 보좌관 해임을 요구했으며 존슨 총리도 사비스키 보좌관의 견해에 동의하는지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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