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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실종된 남성 한 달 만에 제주 해안서 발견

전연남 기자

입력 : 2020.02.16 17:37|수정 : 2020.02.16 17:39


충남 해상에서 실종된 남성이 한 달 만에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돼 해경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11시 10분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50m 떨어진 해상에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남성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1월 15일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59살 장 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씨는 당시 레저 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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