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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공사장 불…5억 원 재산 피해

김덕현 기자

입력 : 2020.02.14 22:07|수정 : 2020.02.14 22:07


오늘(14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공사장 작업자 37살 A씨가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다른 작업자 등 70여 명은 대피했습니다.

애초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출동해 진화작업에 나섰는데, 건물 3층에서 발생한 불이 나머지 층으로 번지면서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시쯤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후 4시 10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불은 6층짜리 건물 가운데 3∼6층 6천여㎡를 태워 소방 추산 5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 2명이 건물 5층에서 산소절단기로 쇠붙이를 절단하던 중 패널 사이로 3층에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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