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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일터에서는…구슬땀 흘린 촬영 현장 공개

입력 : 2020.02.14 16:05|수정 : 2020.02.14 16:07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일곱 번째 호흡을 맞춘 영화 '도망친 여자'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의 스틸컷 5장과 현장스케치 1장, 홍상수 감독의 프로필 컷 1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홍상수, 김민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홍 감독은 모니터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고, 김민희는 모니터를 응시하며 촬영분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이미지스틸컷 역시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에서 단발 파마머리로 변신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었다.

'도망친 여자'는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베를린날레팔라스트에서 최초 상영된다.

2015년 영화 '그때맞고지금은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아내 A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유책 사유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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