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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에 불…엔진 과열 추정

한소희 기자

입력 : 2020.02.14 11:17|수정 : 2020.02.14 11:17


오늘(14일) 아침 7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도화IC 출구 방향 왕복 6차선 2차로에서 A 씨가 몰던 윈스톰 SUV 차량에 불이 나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엔진룸 등 일부가 탔습니다.

시민으로부터 "차량 바깥으로 불길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19 대원을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운전자 A 씨는 "주행하다가 잠깐 신호를 기다리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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