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홍콩 휴교령 3월 16일까지 연장…공무원 재택근무도 연장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2.13 17:47|수정 : 2020.02.13 17:47


▲ 텅 빈 식료품점에서 마스크를 쓰고 쇼핑 중인 홍콩 시민

홍콩 정부가 코로나19(코로나일구) 확산을 막기 위해서, 각급 학교에 내린 휴교령을 3월 16일까지 연장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당초 개학을 다음 달 2일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다시 휴교령을 연장했습니다.

또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대학 입학시험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동시에 홍콩 공무원 17만 6천명도 긴급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는 23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오늘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51명 나왔고, 그 중에 1명은 사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