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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여파로 의료용품 4천800억 원 규모 수입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2.13 14:52|수정 : 2020.02.13 14:53


▲ 우한 톈허공항에 도착한 의료용품

코로나19(코로나일구) 사태로 중국 전역에서 의료용품이 부족한 가운데, 중국이 우리 돈으로 4천 800억 원 어치의 의료용품을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달 24일부터 이번달 11일까지 중국이 모두 28억 4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4천 800억 원 어치의 의료용품을 수입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마스크가 7억 3천만 개로 가장 많았고, 방호복 741만 개, 약품 221만 개, 보호경 154만 개 순입니다.

중국 정부는 부족한 의료용품을 채우기 위해서 의료용품 공장 가동률을 80%까지 끌어올리고 지방 정부들한테도 수입을 늘리라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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