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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코로나19 첫 완치 사례 나와…확진자는 50명으로 늘어

유병수 기자

입력 : 2020.02.12 23:30|수정 : 2020.02.12 23:30


홍콩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가 처음으로 완치된 사례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콩 프린스마가렛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25세 남성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중국 본토를 방문하지 않아 홍콩 내에서 감염된 사례였습니다.

홍콩 보건 당국은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안정된 상태를 보여 이르면 오늘 밤이나 내일 여러 명의 완치 사례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51세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콩 내 확진 사례는 총 5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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