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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다세대주택 화재…1명 사망

김형래 기자

입력 : 2020.02.12 02:05|수정 : 2020.02.12 02:05


어젯(11일)밤 10시 5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살 여성 A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고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A씨의 남편인 62살 B씨도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로 창문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고, 다른 층에 살던 주민 5명은 다치지 않고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불길은 다른 세대로 번지지 않고 20분 만에 잡혔지만, 집 안이 전부 타 소방서 추산 2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방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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