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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서아프리카 공세 강화…테러조직원 30여명 제거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2.10 01:24|수정 : 2020.02.10 01:24


서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 지대에서 대테러전을 벌이는 프랑스군이 30여 명의 테러조직원을 제거했습니다.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사헬지대 테러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에 참여하는 프랑스군 부대가 지난 6일 밤과 7일 새벽 사이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접경지대인 립타코-구르마 지역에서 두 차례 이상의 작전을 통해 테러 조직원 20여 명을 제거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초에는 프랑스 지상군 타격 부대가 인근 지역에서 테러리스트 10여 명을 사살했다고 프랑스군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프랑스군이 작전을 벌인 지역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분파인 사하라광역이슬람국가(ISGS)가 활발히 활동하는 곳입니다.

프랑스군은 이번 작전을 말리군과의 긴밀한 공조로 수행했으며 아군 측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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