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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모두 14명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2.09 17:18|수정 : 2020.02.09 17:18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교육을 마치고 귀국한 뒤 6명이 차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빈푹성의 한 일본 업체 직원이 사는 마을의 이웃입니다.

그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밀착 감시를 받다가 지난 4일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해 격리된 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 직원 가족 2명과 친척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 여성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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