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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벤츠 헌액된 '자동차 명예의 전당', 정몽구 회장 오른다

정다은 기자

입력 : 2020.02.07 19:26|수정 : 2020.02.07 19:26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에디슨, 포드, 벤츠 등이 오른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헌액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1939년 설립됐습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1967년 포드 창립자 헨리 포드, 1969년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1984년 벤츠 창립자 칼 벤츠 등입니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은 "정몽구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키운 업계의 지도자"라며 "기아차 성공적 회생, 세계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의 성과를 낸 정 회장은 업계 전설적 인물들과 견줄만하다"고 헌액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회장은 2001년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서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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