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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vs '1917'…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은?

입력 : 2020.02.07 14:35|수정 : 2020.02.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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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가오면서 작품상 등이 어떤 영화에 돌아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영화 '기생충'과 할리우드 영화 '1917'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1917'은 작품상과 촬영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와 있습니다.

버라이어티는 '1917'이 작품상을 탈 거라고 예상했고, LA타임스는 '기생충'의 작품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기생충'은 현실을 함축적으로 담아 영화제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1917'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영화로, 여러 장면을 나눠 찍고도 전체가 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듯한 독특한 기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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