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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종 코로나발 위기' 중소 부품사에 1조 지원

임상범 기자

입력 : 2020.02.07 12:44|수정 : 2020.02.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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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 원의 긴급 자금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3천80억 원, 납품대금 5천870억 원과 부품 양산 투자비 1천50억 원 조기 결제 등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350여 개 협력업체가 대상으로 1차 협력사들이 2, 3차 협력사에도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효과가 확산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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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는 11일 발표되는 갤럭시 S20 시리즈가 전작보다 10% 이상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0 시리즈는 2016년 출시된 갤럭시 S7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출시 첫해 출하량이 4천만 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은 작년 하반기 중국 휴대폰 생산라인을 완전히 철수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우려로 공개 이벤트나 마케팅 활동이 축소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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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 용지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서울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나 개발업체들이 안정적인 토지 확보와 사업성이 보장되는 공공택지로 몰리는 것입니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된 공동주택용지 49개 필지 가운데 46개 필지가 매각돼 평균 분양률 94%, 매각 총 대금만 3조 7천18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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