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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콘퍼런스' 참석 싱가포르인도 신종코로나 감염…5명째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2.07 11:14|수정 : 2020.02.07 11:14


우리나라 사람 2명이 참석했다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던 싱가포르 국제 행사와 관련돼서, 확진 판정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 중에 추가로 2명이 확진자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41살과 27살인 싱가포르 국적 남성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달 20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 업체가 연 국제 행사가 있었고, 모두 109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중에는 우한 출신 한명이 포함된 중국인 등 총 94명이 외국인이었습니다.

이 중에 먼저 지난 4일, 말레이시아인 참석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한국인 참석자 두 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또 말레이시아 감염자의 여동생도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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